현대삼호重, 서남권 첫 특급 호텔 '호텔현대' 개관

입력 2006-08-15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삼호중공업은 15일 급증하는 서남권 관광객의 수요를 해소하고 회사를 찾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지역 최초의 특급 호텔인 '호텔현대'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이 호텔은 지하 2층, 지상 10층에 객실 208개 규모로 건물 전체에 무선 인터넷 환경을 실현하고 객실마다 LCD TV를 설치하는 등 최신의 IT 환경을 구축했다.

또 3개 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한 500여석의 컨벤션홀과 6개의 중소 연회실 등 국제 규모의 회의 시설과 한식당, 양식당, 수영장, 사우나 등 휴양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바다와 접한 객실에서는 그림처럼 펼쳐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감상할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큰 끌 전망이다.

그동안 광주를 비롯한 호남 전역에 특급 시설을 갖춘 호텔이 없어 대형 행사 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단체들도 호텔현대의 개관으로 이런 문제가 해소됐다며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은 인근에서 진행 중인 조선클러스터 구축사업과 관련된 비즈니스 고객은 물론, 목포, 영암, 진도, 해남, 신안 등 남도의 문화명소의 관광객들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고 이 호텔을 서남권 관광과 비지니스의 거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철호 영암군수, 정종득 목포시장 등 서남권 지방자치단체장과 임직원 및 선주사, 유관기관 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41,000
    • +1.09%
    • 이더리움
    • 5,304,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46%
    • 리플
    • 723
    • -0.14%
    • 솔라나
    • 229,700
    • -0.86%
    • 에이다
    • 632
    • +0%
    • 이오스
    • 1,138
    • +0.09%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50
    • -0.06%
    • 체인링크
    • 25,270
    • -1.33%
    • 샌드박스
    • 643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