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신은 명품 '와시바' 신발은 없다…'세탁 가능하다' 뜻의 독일어 잘못 해석

입력 2014-07-23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MBN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체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신발이 명품브랜드 '와시바'라는 경찰의 발표는 해프닝으로 드러났다.

22일 오전 전남 순천경찰서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발견 관련 브리핑에서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것은 스쿠알렌 1개, 막걸리 빈 병 1개, 소주 빈 병 2개, 천으로 된 가방, 직사각형 돋보기 1개, 상의 1개가 있었고 국과수 발견 결과, 특히 스쿠알렌은 유병언의 계열사에서 판매하는 것이었다. 또 고가의 이탈리아제 로로피아나 명품 점퍼와 와시바 신발로 확인을 했다"고 전했다.

이후 로로피아나와 와시바가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로로피아나는 호화로운 캐시미어 소재와 울 소재 제품에 특화돼 있는 이탈리아 브랜드인걸로 밝혀졌으나 와시바에 대해서는 존재유무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경찰은 신발에 붙은 안내문구를 잘못해석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세탁할 수 있다'는 뜻의 단어(바슈바르, Waschbar)를 와시바(Washiba)로 오해한 것이다.

유병언 와시바 신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 와시바 신발, 그런 실수를" "유병언 와시바 신발 해프닝이네" "유병언 와시바 신발, 독일어를 잘못 읽다니" "유병언 와시바 신발, 해프닝으로 끝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38,000
    • -1.81%
    • 이더리움
    • 4,483,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1.81%
    • 리플
    • 742
    • -1.46%
    • 솔라나
    • 196,200
    • -5.13%
    • 에이다
    • 655
    • -2.38%
    • 이오스
    • 1,184
    • +1.11%
    • 트론
    • 172
    • +1.78%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0.79%
    • 체인링크
    • 20,310
    • -3.88%
    • 샌드박스
    • 647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