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항공청 “이스라엘 노선 24시간 운항 금지”

입력 2014-07-2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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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자국 항공사들에 하마스의 장거리 로켓 공습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공항행 노선 운항을 최소 24시간 동안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22일(현지시간)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이날 FAA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 주변 2㎞ 지점에 로켓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접한 뒤 이같은 지시를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미국 델타항공과 US에어웨이는 로켓 공격 소식을 접하고 승객의 안전 상의 이유로 이스라엘 텔아비브 항로 운항을 자체적으로 무기한 중단했다.

또 다른 미국 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도 뉴저지주 뉴어크 공항에서 텔아비브로 향하는 비행기 두 편의 일정을 취소했다.

15일째 이어진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공습으로 양측의 인명 피해가 늘면서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 분쟁 지역인 우크라이나 상공을 비행하던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우크라이나 친러 반군의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에 격추돼 탑승한 298명이 모두 숨지는 참사가 발생하자 전 세계 비행기 이용객들의 안전 우려가 커졌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지난 2월에 이어 이날도 자국 국민에게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에 따른 신변 위험을 경고하면서 이스라엘과 요르단강 서안, 가자 지구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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