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의원, 영결식 기념촬영 논란에 결국 사과 "요청 거부하지 못하고…"

입력 2014-07-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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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태호 의원 기념촬영 논란

(사진=뉴시스 )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소방공무원 영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김태호 의원은 22일 "영결식이 끝난 뒤 지인으로부터 사진을 촬영하자는 요청을 거부하지 못하고 사진을 찍은 것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김태호 최고위원은 강원도청에서 열린 헬기 추락사고 순직 소방대원 5명에 대한 영결식에 참석해 의용소방대원으로 보이는 한 여성과 환한 미소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엄숙한 분위기의 영결식이 끝난지 20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이같은 사진을 찍은 사실이 알려지자 비난 여론이 들끓었고 결국 이에 대해 사과했다.

김태호 의원은 "사려깊지 못한 행동으로 유족분과 고인을 애도하는 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시민들은 "김태호, 정치인들은 왜 사진찍는 걸 좋아하니", "최고위원이라는 사람이 순직한 송방괸분들 영결식에서 기념촬영? 김태호 의원...", "김태호 의원 기념사진 촬영 논란...정치인들 수준이 이렇다", "김태호, 사과하면 용서되나? 물러나라. 부끄럽지도 않나"라며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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