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몸싸움으로 본 축구경기 최악의 패싸움…36명 전원 퇴장

입력 2014-07-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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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몸싸움이 몸의 몸싸움으로 번졌다. (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손흥민(22ㆍ레버쿠젠)의 몸싸움이 화제다. 경기 중 상대선수의 깊은 태클로 인해 벌어진 손흥민과 제레미 모렐(마르세유)의 격한 몸싸움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축구경기에서 최악의 패싸움은 지난 2012년 10월 열린 파라과이 주니어 리그 리베르타드 클럽과 테넌테 파리나의 경기다.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양 팀의 난투극이 발생해 벤치 멤버를 포함한 선수 36명 전원이 퇴장 당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심판은 경기 도중 서로 다툼을 벌인 이유로 양 팀 선수 두 명에게 퇴장을 명했다. 그러나 두 선수는 좀처럼 분을 삭이지 못해 퇴장 명령을 무시한 채 계속 싸움을 벌였다. 이 상황을 지켜본 벤치 멤버를 포함한 전 선수들이 몸싸움에 가담해 그라운드는 순식간에 난장판이 됐다.

2011년에도 아르헨티나 5부 리그 경기에서 집단 패싸움이 일어나 선수 36명이 퇴장, 축구 경기 사상 최다 퇴장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손흥민은 20일 새벽(한국시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평가전에서 프랑스 출신 제레미 모렐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모렐과 멱살잡이를 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손흥민 몸싸움, 어찌됐든 충돌은 금물이다” “손흥민 몸싸움, 영상을 보면 손흥민도 잘한게 없는 것 같은데” “손흥민 몸싸움, 부상 당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손흥민 몸싸움, 양 선수 모두에게 책임 있는 듯”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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