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전문가 꼬리표 붙은 정문국 ING생명 사장

입력 2014-07-21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알리안츠생명에 이어 ING생명도 구조조정...구조조정 전문가 인식 확산

지난해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ING생명에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지난달 임원급 인력 절반 이상을 정리한데 이어 전 직원의 30%를 희망퇴직 시킬 예정이기 때문이다.

ING생명의 구조조정 중심에는 정문국<사진> 사장이 있다. 정 사장은 ING생명 노조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인력 구조조정을 밀어 붙이고 있다. 정 사장이 또 다시‘구조조정 전문가’라는 꼬리표를 달게 된 것이다.

정 사장이 ‘구조조정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게 된 것은 과거 알리안츠생명 사장으로 취임할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 사장은 2007년 부터 2013년까지 알리안츠생명 사장을 지냈다. 당시 알리안츠생명은 영업력 확대를 위해 성과급제 도입을 추진했지만 노조의 반대로 234일에 걸친 장기 파업을 단행했다. 당시 정 사장은 100여명의 지점장을 대거 해고하는 등 강경 대응했다.

이후 정문국 사장은 알리안츠생명에서 에이스생명으로, 에이스생명에서 ING생명으로 자리를 옮겼다.

보험업계는 정 사장이 과거 구조조정 경험 때문에 ING생명 사장에 발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2월 정 사장 취임 당시 노조가 인력 구조조정을 우려해 취임을 반대하는 등 논란이 적지 않았다.

또 정 사장은 취임 후 경영컨설팅사인 베인앤컴퍼니에 ING생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영업력 확대와 인력조정 방안을 의뢰하고 100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할 당시 ING생명 직원들은 구조조정 방안이 100일 프로젝트의 핵심 내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우연일지 모르지만 정문국 사장의 경우 CEO를 맡은 회사마다 구조조정으로 시끄러웠다"며 "ING생명도 사모펀드가 인수하면서 구조조정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정 사장이 취임하면서 업계에서는 당연히 구조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패닉 하루 만에 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급반등⋯ 코스닥도 사상 최고 상승
  • 기름값 일주일 새 128원 상승…중동 사태에 물가·경제 '경고등'
  •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왕사남' 숫자로 본 흥행 기록 [인포그래픽]
  • 봄꽃 축제 열리는 여의도·구례·제주도…숙소 검색량 '급증' [데이터클립]
  • '미스트롯4' 결승→'무명전설' 돌풍⋯'트로트', 왜 여전히 뜨겁나 [엔터로그]
  • 쿠르드족, 이란서 美 대리 지상전 시작했나…CIA 지원설 솔솔
  • 수입 소고기 값, 작년보다 63% 급등...계란 가격도 6%↑[물가 돋보기]
  • 급락장에 또 '빚투'…5대 은행, 신용대출 이틀새 1조3500억 불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250,000
    • +1.71%
    • 이더리움
    • 3,100,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0.9%
    • 리플
    • 2,089
    • +1.75%
    • 솔라나
    • 133,000
    • +1.53%
    • 에이다
    • 401
    • +1.01%
    • 트론
    • 414
    • -0.24%
    • 스텔라루멘
    • 233
    • +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50
    • +0.54%
    • 체인링크
    • 13,740
    • +2.46%
    • 샌드박스
    • 125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