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수야 넌 먹을 때가 제일 예뻐”...류승룡, 광고에 팬 이름 직접 넣어 마음 표현

입력 2014-07-20 12: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 프레인TPC)

배우 류승룡이 팬과 소속사 직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이색적으로 전했다.

우아한형제들의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전속모델로 활약중인 류승룡이 버스 외부 광고에 팬과 소속사 직원의 이름도 넣어줄 것을 제안했다.

‘배달의민족’은 그 동안 매체 별 특성에 맞춘 광고를 선보여 왔다. IT 잡지에는 “닭 java먹자”, 음악 잡지에는 “오리지널 내한치킨” 등의 ‘맞춤형’ 카피를 활용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성잡지에 쓰였던 카피 “경희야, 넌 먹을 때가 제일 예뻐”는 버스 광고로도 확장되어 고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는 평을 얻었다. 배달의민족은 이 광고의 후속편으로 경희 대신 100개의 다른 이름이 들어간 광고를 서울 전역 버스를 통해 노출할 계획이다.

이 소식을 접한 류승룡이 팬과 스태프에 대한 애정을 소소하게 드러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광고주에게 의견을 전했다. ‘배달의민족’ 측은 이를 흔쾌히 수락하여 광고를 진행하는 버스 일부에 그의 팬과 스태프 이름을 넣기로 했다.

류승룡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본 광고에 대해 "류승룡은 항상 응원해주는 팬과 스태프에게 고마워하고,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는 배우"라며 "그의 재치 있는 발상으로 만들어질 소소한 이벤트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류승룡의 마음이 담긴 100대의 버스광고는 21일부터 서울 시내에서 볼 수 있다.

한편, 광고영상 속 뛰어난 연기로 화제를 모으며 '배달의민족'을 업계 부동의 1위로 견인한 류승룡은 오는 30일 영화 '명량'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68,000
    • -0.44%
    • 이더리움
    • 5,301,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639,500
    • -1.24%
    • 리플
    • 724
    • +0.42%
    • 솔라나
    • 232,900
    • +0.22%
    • 에이다
    • 629
    • +1.29%
    • 이오스
    • 1,140
    • +1.15%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0.12%
    • 체인링크
    • 25,980
    • +4.63%
    • 샌드박스
    • 605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