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추락 현장서 도둑 기승...희생자 신용카드ㆍ현금 도난 빈발

입력 2014-07-20 10:38 수정 2014-07-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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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말레이기 피격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보잉 777 여객기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추락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잔해를 살펴보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1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발생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미사일 피격 사고 현장에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는 우크라이나의 친 러시아 세력이 주둔하고 있다.

네덜란드 은행 협회는 피격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의 신용카드나 현금 카드가 추락 현장에서 도둑맞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왔다며 "필요한 예방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협회는 승객의 유족이 손실을 입은 경우는 환불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고 현장 부근에는 우크라이나의 친 러시아파 무장 세력이 지배하고 있어 국제 조사단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피격 사건으로 숨진 탑승자 298명의 국적은 모두 12개국으로 최종확인됐다. 사망자의 국적은 네덜란드(191명ㆍ네덜란드ㆍ미국 이중국적자 1명 제외), 말레이시아(44명ㆍ승무원 15명 포함), 호주(27명), 인도네시아(12명), 영국(9명ㆍ남아공 이중국적자 1명 제외), 독일ㆍ벨기에(각 4명), 캐나다ㆍ뉴질랜드ㆍ미국ㆍ뉴질랜드ㆍ남아공(각 1명) 등이다.

말레이기 피격 현장서 도난 사고가 빈발 한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말레이기 피격도 충격인데 말레이기 피격 현장에서 도난 사고까지 일어난다니.." "말레이기 피격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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