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中 공상은행, 원-위안화 직거래 성사

입력 2014-07-1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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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환시장 최초로 신한은행과 공상은행 서울지점이 원화·위안화를 직거래를 성사시켰다.

신한은행은 18일 중국 공상은행 서울지점에 51억3500만원을 주고 3100만 위안을 받는 원화 위안화 직거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는 서울외한시장에서 현물환거래 방식으로 진행됐다. 환율은 165.65원으로 이는 원·달러 환율과 위안·달러 환율을 감안해 산출됐다.

그동안 은행이 원화·위안화 거래를 할 경우에는 국내 외환시장에 원화를 팔아 미국 달러를 산 뒤 그 달러를 다시 역외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로 바꾸는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은행은 원화를 달러로 바꿀 때, 또 달러를 위안화로 바꿀 때 등 두 차례 수수료를 지불해야 했다. 또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도 감수해 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3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연내 국내에 원화·위안화 직거래 시장을 개설하기로 합의한 뒤, 공상은행의 제의를 받아 시범 차원에서 이뤄진 거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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