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마트홈 시장, 5년 뒤 두 배로 성장

입력 2014-07-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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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80억 달러에서 2019년 1115억 달러로

세계 스마트홈 시장이 오는 2019년 두 배 규모로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 2019년에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 세계 가정 중 26%는 최소 하나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18일 스마트홈 시장 규모가 올해 480억 달러(약 49조원)에서 매년 19%씩 성장해 2019년에는 1115억 달러(약 114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SA는 미국 주도로 스마트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며 세계 스마트홈 시장 매출의 40%가 미국에서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서유럽과 중국 시장 성장에 따라 미국의 비중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까지 애플, 구글, 삼성전자 등 IT기업과 홈디포, 로우스, 스테이플스 등 대형 할인점이 미국 스마트홈 시장에 진출해 있다.

애플은 지난달 열린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스마트홈 플랫폼 ‘홈킷’을 선보였고, 구글은 올해 1월 스마트홈 기기를 제조하는 네스트랩스를 32억 달러(약 3조3000억원)에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세계 11개 국가에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각종 가전기기를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TV 등으로 제어하는 ‘삼성 스마트 홈’을 출시했다. 또 홈디포 등 미국 대형 유통업체도 스마트홈 관련 기기를 미국 전역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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