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어린이 車 사고 33% 급증

입력 2014-07-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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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자동차 사고에 의한 어린이 사상자가 평소보다 33%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름휴가철(매년 7월20일∼8월15일)에 10세 미만 어린이의 하루 평균 사상자는 평상시(214건)보다 33.1% 많은 284건이다. 10∼19세의 저연령층 휴가철 차량사고 사상자도 평소 때보다 22.9%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휴가철 하루 평균 부상자는 4711명으로 평상시보다 5.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사망자는 평소보다 3.8% 하락한 9∼10명이었다. 휴가철 사고 발생이 평상시에 견줘 많은 지역은 강원(27.1%), 전남(9.1%), 경북(8.6%) 등이다.

이는 휴가철 여행 선호지역으로, 평소보다 이들 지역으로의 차량 운행량이 많아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인천·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철 사고는 오전 11시∼오후 3시에 몰렸다. 사고 건수가 평소보다 8∼11% 많았다. 이에 반해 출근시간인 오전 7시∼오전 9시까지의 교통사고는 평상시보다 26.4% 줄어든 모습이다.

손보협회는 휴가철에 부득이하게 다른 사람에게 운전대를 맡겨야 한다면 운전자의 범위를 단기간 확대하는 단기 운전자 확대특약에 가입해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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