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맞은 한국후지제록스 “문서관리 아웃소싱 중소시장으로 확대”

입력 2014-07-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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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사업 매출 비중 50% 목표

한국후지제록스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은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를 확대한다. 서비스 대상을 중소시장으로 확대함으로써 서비스 사업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국후지제록스는 17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창립 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40년간의 발자취 및 성과와 함께 미래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대표이사 사장은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 사업에 주력하는 이유는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의 급속히 변화하면서 하드웨어 만으로는 고객들이 마주하고 있는 과제 해결을 지원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며 “지난 40년간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보다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사회의 과제 해결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미래 사업전략의 핵심은 한국 기업들의 경영과제 해결과 가치 창출 지원이다. 한국후지제록스는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 대상 확대 △스마트워크 솔루션 강화 △상산성 향을 위한 진화된 서비스 제공 △고객 사업지원 조직 강화 등 네 가지 중점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서비스 대상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새로운 서비스 ‘XPS(제록스 프린트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

XPS는 중소시장에 특화된 서비스로, 직원 수 500명 이상의 대기업과 관공서를 대상으로 제공하던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를 직원 수 200명 이상 500명 이하의 중소시장에 적합한 형태로 표준화한 서비스이다. 한국후지제록스는 XPS를 통해 중소기업들도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 정보보안 강화 등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용석 한국후지제록스 전략마케팅실장은 “복합기와 프린터 등의 하드웨어 시장의 성장률이 정체돼 있는 반면, 아태지역의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7%에 달한다”며 “서비스 사업 대상 고객층을 중소시장으로 확대함으로써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 회사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서비스 사업의 매출 비중을 총 매출의 5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후지제록스는 또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보다 진화된 사후 대응과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1974년 코리아제록스로 출범한 이후 건식 보통용지 복사기, 컬러 복사기, 디지털 복합기 등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며 업계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왔다. 현재는 복합기와 같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기업의 경영과제를 해결하고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문서관리 솔루션과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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