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 신규 수주 부진…투자의견 ‘보유’ㆍ목표가↓ -우리투자

입력 2014-07-17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투자증권은 17일 성광벤드에 대해 신규수진 부진에 따른 실적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만9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피팅업체 중 가장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던 성광벤드는 당분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면서 “이는 예상보다 더딘 수주세가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하반기 기대했던 국내 EPC물량 지연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성광벤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2% 감소한 815억원, 영업이익은 41.7% 줄어든 16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처럼 부진한 실적은 지난해 하반기 신규수주 부진에 따른 매출액 감소, 역기저효과, 환율하락 등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성광벤드는 2014년 신규수주에 대해 기존 전망치 대비 8.7% 감소한 32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하반기 재개될 것으로 기대했던 국내 EPC물량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내년으로 이연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며 이에 따라 올해 실적도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21,000
    • +0.35%
    • 이더리움
    • 4,751,000
    • +5.02%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0.95%
    • 리플
    • 746
    • +0.4%
    • 솔라나
    • 204,500
    • +2.66%
    • 에이다
    • 675
    • +1.96%
    • 이오스
    • 1,163
    • -0.94%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65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2.34%
    • 체인링크
    • 20,320
    • +0.15%
    • 샌드박스
    • 657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