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대신 전자지갑”…올해 결제액 4조원 전망

입력 2014-07-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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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월렛’이 향후 신용카드를 대체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16일 KT경제경영연구소 류성일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월렛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현금이나 카드 사용이 줄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월렛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9%가 스마트월렛 이용 후 현금 결제가 감소했으며 13.5%는 카드 결제가 줄었다고 답했다. 현금과 카드 결제가 모두 감소했다는 비율도 10.5%였다. 전체적으로 53%가 현금이나 카드 결제 감소를 경험한 셈이다.

국내 스마트월렛 이용자수는 지난 2012년 5월 404만명에 불과했지만 지난 5월 기준 1135만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스마트폰가입자(안드로이드폰 기준)의 41%에 달하는 수치다.

보고서는 이러한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올해 국내 스마트월렛 결제액 규모는 4조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서비스 출시 초기에는 이동통신 3사가 스마트월렛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으나 최근 금융권이 잇달아 전자지갑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금융사 계열 점유율이 지난해 37%에서 올해 52%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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