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웰크론강원, 신고가 행진에 임원들 '스톡옵션' 잔치

입력 2014-07-16 08:08 수정 2014-07-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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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대 대표 등 61명 40만주 행사 … 6개월 동안 87% 급등

[손기대 대표 등 61명 40만주 행사 … 6개월 동안 87% 급등]

[공시돋보기] 웰크론강원의 임원들이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고성장 기대감으로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에 나섰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웰크론강원은 손기태 대표이사를 비롯한 총 61명의 임직원이 39만2000주의 스톡옵션이 행사했다.

이번 스톡옵션은 지난 2012년 3월에 부여된 것으로 행사기간은 올해 3월 23일부터 2019년 3월 23일까지다.

웰크론강원 임직원이 이번에 행사한 스톡옵션은 차액보상형이다. 행사일인 15일 기준 웰크론강원의 주가는 4015원으로 행사가격(3109원)과의 차액은 906원이다. 임직원들은 스톡옵션 행사로 총 3억5515만2000원의 이익을 실현했다.

손기태 대표이사는 3만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해 2718만원의 차액 이익을 얻었다.

이효국 부회장과 홍문원 전무는 각각 5만주, 3만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해 4530만원, 2718만원의 이득을 봤다.

임직원들은 웰크론강원 주가가 상승곡선을 보이자 이익을 실현할 적기로 판단하면서 스톡옵션을 행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웰크론강원은 중국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고성장이 기대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톡옵션 행사 당일에는 52주 신고가(4720원)을 경신하기도 했다.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지난해 12월 30일보다 무려 87% 이상 주가가 상승한 것이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12차 5개년 계획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사용 비율을 올려야 하며 이와 더불어 쓰레기 처리 대비 빠른 도시성장으로 인해 생활 쓰레기 처리에 관한 부분도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폐기물 고형연료 사업이 현재 중국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웰크론강원은 중국동북3성 진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영업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2015년 중국 매출액은 약 2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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