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올 상반기 4조9270억원 매출 시현

입력 2006-08-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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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5억원 당기순이익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들이 올 상반기동안 4조927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업이익은 2510억원, 경상이익은 4239억원, 당기순이익도 3055억원을 시현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8일 "금융계열사를 제외한 주요계열사별 상반기 경영실적을 합산,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외부환경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금호그룹의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6.8%, 경상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31.2%, 14.3%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7.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금호아시아나측은 "유가가 폭등하고 원재료 상승 등으로 금호타이어 등의 영업이익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을 보면 2조5565억원의 매출을 비롯, ▲영업이익 1227억원 ▲경상이익 2151억원 ▲당기순이익 1646억원을 기록, 1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1.8%,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 16.8%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3%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룹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외부적 환경 등이 많이 어려웠지만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6.9% ▲경상이익은 64.2%가 증가하는 등 그룹 전체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계열사별 매출실적을 살펴보면 아시아나항공이 1조6393억원의 매출을 올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금호석유화학 8906억원 ▲금호타이어 8577억원 ▲금호산업 7438억원 ▲기타 795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많은 순이익을 남긴 계열사는 금호산업이 1427억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금호석유화학 6793억원 ▲아시아나항공 5292억원 ▲기타 2700억원 ▲금호타이어 1485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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