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멋있는 모습? 머리 미는 순간 포기” [‘군도’ 제작보고회]

입력 2014-07-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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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하정우(사진 = 쇼박스)

배우 하정우가 극중 쇠백정 돌무치 역과 군도 도치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제작 영화사 월광 쇼박스, 배급 쇼박스, 감독 윤종빈)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하정우는 “멋있게 보이고 싶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에 “머리 미는 순간 포기했다. 어떻게 꾸며봤자 강동원과 함께 나오기 때문에 안 되는 게임이다”며 “철저하게 캐릭터로서 재미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는 “돌무치에서 도치로 변화되는 과정에 있어 영화를 끝까지 끌고 갈 수 있는 명분을 조금 더 가볍게, 무겁지 않게 표현하려고 생각했다. 귀여운 모습도 끝까지 가져가야 하는 것이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군도: 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지배층 내부의 권력다툼 일색인 기존 사극과 달리 백성의 시각에서 그려내는 통쾌한 스토리를 담아낸다.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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