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샤프, 삼성전자에 LCD 패널 공급하지 말라”

입력 2014-07-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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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애플로부터 LCD 패널 공장 ‘가메야마 1공장’ 재인수 추진

애플과 샤프가 삼성전자에 대한 LCD 패널을 공급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일본 닛케이신문 등 외신은 12일 애플이 일본 미에현 가메야마에 있는 스마트폰 패널 생산 시설을 샤프에 되파는 조건으로 삼성전자에 LCD 패널을 공급하지 말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프는 현재 애플 아이폰에 공급되는 LCD 패널 제조 공장인 ‘가메야마 1공장’ 을 300억엔에 재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애플의 시장 지배력이 예전만 못한데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삼성전자의 의 성장성도 둔화되고 있는 만큼, 패널 생산공장 재인수를 통해 공급처 다변화에 나선 것이다.

가메야마 1공장은 지난 2004년 샤프가 HD TV용 LCD 패널 생산을 위해 세운 곳으로, 이후 샤프가 1공장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용 디스플레이 생산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애플이 1000억엔을 지원하며 애플에게 운영권이 넘어갔다.

현재 이 공장에서는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아이폰6용 패널이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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