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양호한 2분기 실적+하반기 기대 '매수'

입력 2006-08-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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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긍정적인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는 평가에 이어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까지 이끌어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8일 CJ CGV에 대해 순환적 요인과 계절적 요인의 결합, '괴물'의 흥행 등으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구창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영화산업의 순환적 요인에 따른 회복의 수혜가 예상되고 디지털 광고 등 연간 4600만명을 상회하는 관객을 수익화 할 수 있는 사업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 관람료 인상 등으로 장기적인 산업의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의견이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3만200원을 제시했다.

최영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CJ CGV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승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영화 '괴물'의 흥행성적이 최단기간에 600만을 돌파하면서 영업 레버리지가 높아져 성수기인 3분기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또 2007년에는 서울 강남, 왕십리, 일산 장항동, 대구 동성로, 부산 대연동 등 핵심사이트 5개가 대규모 오픈되면서 이익의 질도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CJ CGV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편, CJ CGV는 전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6.6%, 94.6% 증가한 614억원, 71억원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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