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해외플랜트 수주 337억 달러…역대 최고

입력 2014-07-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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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등 신흥 플랜트 시장 수주 증가 영향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337억 달러를 기록, 상반기 수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간 상반기 수주 실적은 지난 2010년 334억 달러를 기록한 뒤, 2011년 283억 달러, 2012년 286억 달러, 2013년 280억 달러 등 등락을 거듭해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 수주는 석유·가스(Oil&Gas) 플랜트의 견실한 수주 세와 전통 수주시장인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미주지역 수주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0.2% 증가를 기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신흥 플랜트 시장인 아프리카 지역 수주실적이 상반기 수주 역대 최고치를 기록(56억 달러)하는 등, 아프리카 시장진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중동, 아프리카, 미주 지역은 대형 석유·가스, 발전 프로젝트 수주 호조에 따라 전년 같은 기간 보다 대비 수주가 만히 증가했으나 해양플랜트 발주감소와 발전 및 산업시설 프로젝트 감소로 유럽과 아시아지역 수주는 줄어들었다.

설비별로는 발전, 정유, 석유·화학 프로젝트 수주가 전체 수주액의 87%로 상반기 수주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상대적으로 해양플랜트, 산업시설, 기자재 수주는 감소했다.

한편 산업부는 하반기 전망에 대해 세계 경기회복 기대, 개도국 산업 인프라 확충 등으로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나,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수주 감소 요인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에 따라 상반기 플랜트 수주 상승세에 힘입어 사상 최초 플랜트 수주 700억 불 달성을 목표로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수주지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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