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후 필립 람(우)과 악수를 나누는 리오넬 메시(좌)(사진=AP/뉴시스)
한 달여 지속된 2014 브라질월드컵의 우승팀의 독일이었다. 독일은 14일 새벽 4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1-0으로 승리하며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르헨티나는 비록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객관적으로 불리하다는 세간의 평가를 무색하게 하며 우승을 차지한 독일 못지 않은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의 골든볼은 준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수상했다. 유난히 뛰어난 골키퍼들이 많았던 이번 대회에서 또 하나의 관심을 모았던 시상인 골든글러브는 우승팀 독일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