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삼성디스플레이’ 유치에 인프라 비용 지원 ‘눈길’

입력 2014-07-13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트남 지방정부가 삼성디스플레이를 유치하면서 인력 훈련비와 토지사용료 등 인프라 비용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삼성디스플레이를 유치하면서 법인세 감면과 세제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13일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 박닝성 당국은 관할 옌퐁공단에 삼성디스플레이를 유치하기 위해 약 3000억 동(약 144억3000만원) 규모의 지원책을 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원책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입주할 공단 부지 사용료의 50%에 해당하는 2870억 동(약 138억470만원)이 포함됐다.

또 베트남은 삼성디스플레이가 향후 채용할 직원 8000명에 대해서도 1인당 150만 동(약 7만2150원) 범위 안에서 직업 훈련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삼성디스플레이는 첫 4년간 법인세를 전액 면제받고 이후 9년간은 50% 감면 혜택을 적용받는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 말 10억 달러를 들여 옌퐁공단 부지에 휴대전화 모듈공장을 짓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84,000
    • +1.44%
    • 이더리움
    • 4,949,000
    • +6.43%
    • 비트코인 캐시
    • 845,000
    • -2.48%
    • 리플
    • 3,078
    • +0.2%
    • 솔라나
    • 203,900
    • +2.93%
    • 에이다
    • 691
    • +2.07%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73
    • +3.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80
    • +0.56%
    • 체인링크
    • 20,950
    • +1.95%
    • 샌드박스
    • 213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