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X파일’, 육포-수제돈가스 추적… 육포의 붉은색은 무엇?

입력 2014-07-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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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 육포

(사진=채널A 제공)

‘먹거리X파일’이 육포와 수제돈가스의 비밀을 파헤쳤다.

11일 밤 방송된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소비자가 모르는 육포의 본색’과 ‘수제 돈가스의 진실’이 그려졌다.

술안주나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사랑받는 육포지만, 먹음직스러운 육포의 붉은 색깔은 원래 육포의 색이 아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육포제조업자는 육포의 예쁜 붉은 색을 내기 위해 식품첨가물인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아질산나트륨을 발암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이밖에도 아질산나트륨은 당뇨나 치매, 폐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먹거리X파일’은 수제 돈가스의 진실도 다뤘다.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믿음이 가는 수제 돈가스지만, 제대로된 수제 돈가스 집들을 찾기는 어려웠다.

메뉴판에는 수제 돈가스라고 적혀있지만, 주방에선 꽁꽁 얼려진 채 냉동 보관되고 있는 분쇄육이 튀겨져 손님상에 나가고 있었던 것. 이에 대해 한 주인은 “공장에서 손으로 만드니 이것 역시 수제 돈가스”라고 설명했다.

직접 만든다던 소스는 각종 첨가물이 들어간 시판용 소스였고, 고기를 튀기는 기름은 며칠 째 사용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비위생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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