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in 솔로몬’, 역대 최다 11명 라인업...김규리·다나 등 여전사 최초 2명

입력 2014-07-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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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에 합류한 김규리(왼)-다나(사진 = 뉴시스)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의 출연진이 공개됐다.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은 김병만, 박정철, 류담을 비롯해 정두홍, 권오중, 이재윤, god 김태우, 비스트 이기광, 엑소 타오, 그리고 여자 멤버인 김규리와 다나까지 생존에 적합한 능력자들이 대거 합류, 역대 최다 인원으로 꾸려진다.

무술감독 정두홍은 올해 나이 49세로 역대 병만족 중 최고 연장자이지만,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2’와 ‘레드2’에서 이병헌의 대역을 맡을 정도로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갖추고 있다.

정두홍의 합류 소식을 들은 김병만은 “학창 시절부터 스턴트맨이 꿈이었다. 개그맨 데뷔 후 ‘개그계의 정두홍’이라고 불려 영광이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최근 특유의 입담으로 남성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권오중의 합류 소식에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권오중은 쿵푸 등 뛰어난 운동 능력 뿐 아니라, 특유의 친화력과 개그 본능으로 정글을 접수 할 예정이다.

또 신예 배우 이재윤 역시 주짓수, 무에타이 등 웬만한 격투기와 운동을 모두 섭렵한 승부사로 병만족장의 든든한 오른팔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정글 생존의 흥을 돋궈줄 가수 라인도 화려하다. 데뷔 16년차 가수 god 김태우는 정글행을 택한 이유로 “육아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유부남 속내를 내비치면서도 ‘육군 수색대’ 출신으로서 정글 생활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갑각류 알레르기로 팬들의 걱정을 받고 있는 비스트의 이기광은 알레르기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정도로 모험과 도전을 즐긴다며 정글 생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룹 엑소(EXO)에서 찬열에 이어 두 번째 정글 주자가 된 중국인 멤버 타오는 중국 무술 우슈를 11년간 갈고 닦은 무술 소년이다. 국제우슈대회에서 3위에 입상할 만큼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갖춘 그는 벌레 공포증이 있지만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이번 솔로몬 편에서는 ‘정글의 법칙’ 최초로 두 여전사가 함께 생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화려한 춤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던 배우 김규리는 평소 스쿠버 다이빙, 등산을 즐기는 운동 마니아인 만큼, 정글 생존에 자신감을 가지고 부족원들과 함께 어울리며 삶의 지혜를 배우겠다는 각오이다.

지난 2001년 솔로 가수로 데뷔 한 이후, 최근 뮤지컬의 매력에 푹 빠진 14년차 가수 다나 역시 이제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4차원 매력’으로 솔로몬 제도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글의 법칙’에서 선택한 15번째 나라 솔로몬 제도는 오세아니아에 위치해 있으며 992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각기 다양한 자연과 전통을 가지고 살아가는 부족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15기 병만족은 7월 중순 출국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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