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디어, 케이블·위성 종합 영화채널 ‘시네마티브이’ 인수

입력 2006-08-04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실미디어가 방송 분야의 사업확장을 위해 케이블·위성 종합 영화채널인 시네마티브이를 40억원에 인수하고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4일 밝혔다.

시네마티브이는 영화 ‘진실게임’을 비롯해 드라마 ‘명랑소녀성공기’, ‘별을 쏘다’와 인기 해외 시리즈물 등 영상물 1400여편의 판권과 450여편의 배급권을 보유하고 전국 60여개 케이블TV와 위성방송에 송출되고 있다.

실미디어는 시네마티브이 인수를 통해 약 750만 가입가구를 추가 확보하게 됐으며, MPP 도약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실미디어는 현재 운영중인 음악방송 채널V와 시네마티브이의 콘텐츠 공유와 공격적인 편성을 통해 채널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시네마티브이가 가지고 있는 영상콘텐츠 판권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인프라의 활용하여 영상물 투자·배급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실미디어가 추진하고 있는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 ▲방송 채널 사업 ▲음반 투자·유통 사업 ▲영상물 투자·배급 사업 등 엔터테인먼트 핵심 사업과 각 계열사의 강점을 살려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과감한 투자와 마케팅을 바탕으로 수익 구조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실미디어 김주현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성장세에 있는 엔터테인먼트산업은 보다 다양한 콘텐츠와 콘텐츠 간의 컨버전스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실미디어는 음악, 영화를 시작으로 드라마, 애니메이션, 성인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채널을 포함한 MPP로의 성장해 다채널, 다매체 시대에 부응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사업 영역과 규모의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270,000
    • -0.94%
    • 이더리움
    • 4,211,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45,500
    • +4.13%
    • 리플
    • 2,711
    • -2.41%
    • 솔라나
    • 177,900
    • -2.73%
    • 에이다
    • 527
    • -3.66%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09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50
    • -1.37%
    • 체인링크
    • 17,890
    • -1.81%
    • 샌드박스
    • 168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