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포르투갈발 악재로 약세...DAX30 1.52% ↓

입력 2014-07-11 0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증시는 10일(현지시간) 약세로 마감했다. 포르투갈발 악재 속에 금융주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68% 하락한 6672.37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1.52% 내린 9659.13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1.34% 빠진 4301.26으로 마감했다.

포르투갈 PSI지수는 4.1% 급락해 유럽 주요 18개 증시 중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포르투갈과 함께 2년 전 재정위기 사태의 주범이었던 스페인과 이탈리아, 그리스증시 역시 2% 내외의 낙폭을 기록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오후 4시 30분 현재 1% 하락한 336.43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의 거대 복합기업 에스피리토산토인터내셔널(ESI)이 단기 채무 상환에 실패한 것이 위기의 발단이 됐다.

ESI의 자회사인 에스피리토산토파이낸셜그룹(ESFG)의 주가는 9% 빠졌고 방코에스피리토산토(BES)가 17% 넘게 하락했다. 두 회사의 주식은 이날 거래가 중지됐다.

포르투갈의 채권시장도 출렁이면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24bp(1bp=0.01%P) 오른 3.99%를 기록했고 단기물인 2년 만기 국채금리는 1.16%로 32bp 급등했다.

노르웨이 최대 은행 DNB ASA는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혀 주가가 5% 빠졌다.

에너지기업 푸그로의 주가는 19% 폭락했다. 지구과학사업에서 3억5000만 유로 규모의 상각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것이 악재가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21,000
    • +0.99%
    • 이더리움
    • 4,566,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3.62%
    • 리플
    • 3,043
    • +0%
    • 솔라나
    • 199,200
    • +0.81%
    • 에이다
    • 623
    • +0.65%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1%
    • 체인링크
    • 20,790
    • +3.33%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