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자산운용 프로세스 선진화 ‘박차’

입력 2014-07-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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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및 해외투자 리스크관리 강화…수익률 제고에 만전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수익률 제고를 위해 자산운용 프로세스 선진화에 나선다.

10일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선진화된 자산운용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리스크 관리체계를 진단·개선하기 위한 자산운용프로세스 연구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교직원공제회는 5개월여간 진행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자산운용 선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교직원공제회는 금융투자와 대체투자로 분류하던 기존의 자산배분 방식을 국내와 해외로 분류하고 수익-위험 등 자산군별 특성을 고려해 주식, 채권, 대체투자로 구분했다. 또한 각 자산군을 직접, 위탁, 실물, 금융, 인프라, 사모투자 등으로 보다 세분화했다.

리스크관리에서는 신용리스크요인이 내재된 자산군에 대한 위험관리를 강화하고 시장리스크와 신용리스크 측정기간을 일치시켰다. 또한 전략적 자산배분시 사용한 변동성을 반영해 시장리스크 허용한도를 설정해 자산배분과 연계성을 강화했다.

교직원공제회는 해외투자비중 증가에 따른 환위험 관리에 대한 전략도 함께 세울 계획이다. 시장리스크와 신용리스크를 고려해 설정된 리스크허용한도는 소진율에 따라 단계별 대응방안을 수립하여 선제적 위험관리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성과평가부문에서도 자산군별로 △고위험, 고수익의 공격형자산 △중위험, 수익의 중립형자산 △저위험, 저수익의 방어형자산으로 구분했다. 성과평가 기준이 되는 벤치마크 또한 조달금리를 그대로 반영하지 않고 보유자산의 특수성 및 시장지표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설정한다.

조경제 교직원공제회 미래전략실장은 "전면 개선된 자산운용프로세스를 통해 교직원공제회 자산운용이 보다 더 선진화될 것" 이라며 "신규투자 뿐만 아니라 투자된 자산에 대한 리스크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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