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권상우와 11년 만의 호흡, 계속 본 것처럼 편했다” [‘유혹’ 제작발표회]

입력 2014-07-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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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최지우-권상우(사진 = 뉴시스)

배우 최지우가 ‘천국의 계단’ 이후 11년 만에 만나는 권상우와의 호흡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는 배우 권상우, 최지우, 박하선, 이정진과 박영수 PD가 참석한 가운데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최지우는 “권상우는 편했다. 스케줄상 워밍업을 못했는데도 잘 맞아서 좋았다”며 입을 열었다.

최지우는 이어 “칭찬할 것이 많은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천국의 계단’이 풋풋한 첫사랑의 예쁜 멜로 드라마였다면 지금은 어느 정도 성숙된 남자와 여자가 만난 어른들의 멜로이다. 그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또 “시간이 10년 넘게 흘렀는데 막상 봤을 때 그만큼 시간이 흘렀다는 느낌을 못 받았다. 계속 맞추고 계속 본 것처럼 편했다”고 말했다.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최지우가 맡은 유세영은 젊은 나이부터 후계자 수업을 받아 아버지의 뒤를 이어 그룹을 이끄는 ‘철의 여인’으로 일과 결혼한 ‘워커홀릭’답게 흔히 말하는 여자로서의 사랑과 결혼에는 관심 없는 인물이다.

‘유혹’은 2003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 이후 11년 만에 재회한 권상우, 최지우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닥터진’, ‘로드넘버원’,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의 작품을 선보인 한지훈 작가와 ‘내 딸 꽃님이’, ‘오! 마이 레이디’ 등을 연출한 박영수 PD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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