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근, 음주운전 전력 “명백한 과실… 부끄럽게 생각한다”

입력 2014-07-10 11: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성근 문화부 장관 후보자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사진=연합뉴스)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10일 자신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 “명백히 제 큰 과실이며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음주운전 경위를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의원 질의에 “명백히 제 과실이고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다. 대단히 송구스럽고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음주 후에는) 대리운전을 이용해 집에 가는데 저희 집이 교통사정이 좋지 않아 대리운전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집 근처에서 스스로 운전한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자는 과거 야당, 야권 인사에 대해 ‘종북 좌빨’ 등 이념적 편향성을 드러낸 단어를 사용한 글을 SNS에 올려 야당 의원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사퇴 의사를 묻는 질문엔 “임명권자의 권한이고 제가 말할 위치에 있지 않다”면서 “더 나은 업무 수행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 2005년 3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을 처분받은 바 있다. 여기에 1996년 음주운전 단속을 하던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다는 과거 보도까지 추궁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04,000
    • -0.77%
    • 이더리움
    • 4,425,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3.59%
    • 리플
    • 2,800
    • -2.34%
    • 솔라나
    • 187,100
    • -2.2%
    • 에이다
    • 554
    • -0.89%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6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60
    • +0.53%
    • 체인링크
    • 18,660
    • -1.27%
    • 샌드박스
    • 175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