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가족’ 이의정, “뇌종양 앓던 당시 어머니 치아 다 빠져”

입력 2014-07-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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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화끈한가족’ 화면 캡처)

배우 이의정이 4마리의 강아지를 키우며 어머니의 마음을 깨닫게 됐다고 토로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화끈한 가족’은 24시간 하루 종일 강아지와 함께 지내는 이의정의 모습을 담았다.

90년대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 출연하며 번개머리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이의정은 지난 2006년 뇌종양 진단을 받아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3개월 시한부 선고는 당시 그가 극복하기에 힘든 순간이었다.

그 당시를 회상하던 이의정은 “내가 몸이 안 좋았을 당시, 우리 엄마 치아가 다 빠졌었다”며 “엄마가 내 기도를 매일 하면서 완쾌를 간절히 원했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그는 “최근 강아지를 키워보니까 엄마의 마음을 알게됐다”고 덧붙였다.

이의정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이의정 씨 완쾌해서 다행이에요”, “이의정 방송 보고 눈물날 뻔”, “이의정 씨. 파이팅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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