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참패로 우려되는 미네이랑 비극이란

입력 2014-07-09 1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네이랑

▲브라질 축구팬들이 8일(현지시간) 준결승전 경기를 시청하면서 안타까워하고 있다. AP뉴시스

브라질이 독일에 참패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미네이랑의 비극'이라는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네이랑의 비극'은 지난 1950년 브라질월드컵 결승에서 브라질이 우루과이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치면서 생겨난 '미라카낭 비극'과 비교해 쓰는 말이다.

1950년 브라질월드컵 결승에서 브라질이 우루과이에 1-2로 패하며 우승이 좌절됐고 이 때 20만명이 모인 경기장은 한순간에 얼어붙었고, 경기장에서 심장마비로 숨진 사람이 2명, 자살한 사람이 2명이 나왔을 정도로 충격 여파가 컸다.

그때 축구팬들은 당시 경기가 열렸던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마라카낭의 이름을 따 '마라카낭의 비극'이라 불렀다.

64년이 흐르고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은 독일과의 월드컵 준결승에서 브라질은 1-7로 패했다. 경기가 펼쳐진 곳은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경기장이기 때문에 '미네이랑의 비극'이라고 부르고 있다.

미네이랑의 비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네이랑의 비극, 제발 안 생기길", "미네이랑의 비극, 언제쯤 진정되려나", "미네이랑의 비극, 브라질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95,000
    • -0.46%
    • 이더리움
    • 4,554,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2.39%
    • 리플
    • 3,038
    • -2.03%
    • 솔라나
    • 198,900
    • -1.34%
    • 에이다
    • 623
    • -2.04%
    • 트론
    • 433
    • +1.17%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60
    • -1.11%
    • 체인링크
    • 20,680
    • -0.62%
    • 샌드박스
    • 213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