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닥터 이방인’ 이어 ‘나쁜녀석들’ 주연 꿰차 “사이코패스 연기 도전”

입력 2014-07-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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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 (사진= 더블유엠컴퍼니)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을 마친 배우 박해진이 사이코패스 연기에 도전한다.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9일 “박해진이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OCN ‘나쁜녀석들’(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의 주인공 이정문 역으로 전격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첫 방송될 ‘나쁜녀석들’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11부작 드라마이다. 박해진은 천재 사이코패스 이정문으로 분한다.

박해진이 연기하게 될 이정문은 그동안 다른 작품 속에서 그려졌던 사이코패스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정문은 IQ 160의 최연소 멘사 회원이자 최연소 철학·수학 박사 타이틀을 가진 천재다. 맑고 순수한 얼굴 뒤의 숨겨진 사이코패스 기질은 그에게 ‘최연소 연쇄 살인범’이라는 수식어를 가져다 줬다.

결코 쉽지 않은 사이코패스 연기에 도전하게 된 박해진은 생애 첫 액션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처음 액션에 도전하는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이미 대본의 완고를 앞둔 '나쁜녀석들'은 초기 기획 단계부터 이정문 역에 박해진 외엔 없다는 강력한 믿음 하에 작가, 감독의 1년 반의 적극적인 구애가 이어졌다. 이에 박해진은 SBS '별에서 온 그대' 전부터 출연을 결심한 상태였다.

새로운 연기변신을 앞두고 있는 박해진은 "남자배우라면 반드시 해보고 싶은 역할이 아닌가? 그냥 천재 사이코패스가 아닌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면을 가진 캐릭터다. 어디까지 이정문을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박해진답게 최선을 다해 도전할 생각이다"며 "캐릭터를 보고 작품을 선택하는 편인데 대본을 보자마자 '아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욕심도 생겼다. 박해진의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나쁜녀석들’은 오는 7월 중순 첫 촬영을 시작한다. 박해진은 8일 종영한 '닥터 이방인'에서 카리스마 있는 의사 한재준 역으로 열연했다. 박해진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본격적으로 '나쁜녀석들'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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