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이름 '너구리' 화제…북한이 낸 태풍 이름 봤더니

입력 2014-07-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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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이름 너구리

( 사진=AP/뉴시스)

제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태풍 이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태풍 이름은 각 권역국가 14국이 모여 이름을 내놓고 발생 순번에 따라 해당 이름을 도입한다. 북한이 제출한 태풍 이름에는 기러기와 갈매기 등이 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괌에서부터 북상해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중인 태풍 너구리는 오키나와 규수 등에 적잖은 피해를 입혔다.

태풍 너구리의 이름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14국이 아시아태풍위원회에 제출한 이름 가운데 하나다.

2000년부터 아시아태풍위원회에서 아시아 각국 국민의 태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중국·필리핀 등 14국의 고유한 이름으로 변경해 사용하게 됐다.

한국은 개미와 나리, 장미, 미리내,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독수리 등으로 이름을 제출했다.

북한은 기러기와 도라지, 갈매기, 무지개, 메아리, 소나무, 버틀, 노을, 민들레, 날개 등을 제출한 상태다.

태풍 너구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태풍 너구리, 북한이 제출한 태풍 이름도 친근해" "태풍 너구리, 태풍이름은 동식물이 많네" "태풍 너구리, 북한 태풍이름 무지개는 안 어울려" 등의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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