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리로 브랜드 전하는 ‘소닉 브랜딩’ 런칭

입력 2014-07-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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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아차 소닉 브랜딩 관련해 새롭게 개설한 홈페이지 모습으로,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시그니처 사운드를 바탕으로 개발된 컬러링 및 벨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다. 사진제공 기아차

기아자동차는 소리를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의 브랜드 속성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소닉 브랜딩(Sonic Branding)’을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소닉 브랜딩’의 사전적 의미는 소리나 음악 등 청각적 요소를 이용해 고객들에게 특정 브랜드를 떠올리게 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기아차는 ‘소닉 브랜딩’을 활용해 기아차를 떠올릴 수 있도록 시그니처 사운드를 개발했다.

특히 다양한 고객접점뿐만 아니라 쏘울EV, 올 뉴 카니발 등 차량 제품에도 시그니처 사운드를 바탕으로 개발한 웰컴ㆍ굿바이 사운드, 전장음 등을 실제 적용해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시그니처 사운드는 맑고 청아한 음, 경쾌하고 밝은 리듬, 편안한 멜로디가 한껏 어우러져 활력 넘치는, 눈에 띄게 탁월한, 믿음직스러운 기아차의 브랜드 정체성을 하나의 소리로 표현해냈다. 또한 독특한 음색을 바탕으로 점점 고조되는 멜로디에는 젊고 역동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동시에 힘껏 비상하겠다는 기아차의 의지를 담았다.

기아차는 시그니처 사운드를 각 고객접점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해 국내외 TV 광고는 물론, 공식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 접속음, 고객센터 통화 대기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동시에, 모던락 · 레게 · 일렉트로닉 · 보사노바 · 아이리쉬 · 클래식 · 뉴에이지 총 7가지 장르로 편곡해 휴대폰 컬러링 및 벨소리에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국내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쏘울 EV’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니밴 ‘올 뉴 카니발’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신차에도 친환경차, 소ㆍ중형차, 대형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차량 특성에 맞는 웰컴ㆍ굿바이 사운드, 전장음 등을 개발해 점차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는 하나의 소리를 디자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자동차뿐만 아니라 기아차를 접할 수 있는 모든 공간에서 고객들과 브랜드 감성을 공유해나가면서 고객 친화적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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