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이번에는 中 우룽에서 피소...흥행 신기록은 ‘이상무’

입력 2014-07-0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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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의 한 장면. 블룸버그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제작사 미국 파라마운트가 중국 관광단체로부터 소송을 당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충칭우룽카르스트여행협회(CWKTA)는 시리즈 4편인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서 우룽 자연보호구역의 로고가 들어가지 않아 관객들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면서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협회는 파라마운트의 중국 파트너인 ‘1905 인터넷 테크놀로지 컴퍼니’와 주고받은 이메일을 공개하고 파라마운트가 영화에서 우룽 지역을 명시하는 로고를 상당 분량 노출할 것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영화 촬영을 위해 공원을 5일 동안 휴장했으며 이와 관련해 400만 위안(약 6500만원)의 매출 피해를 입었다고 협회는 덧붙였다.

시리즈를 4편까지 만들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이클 베이 감독은 앞서 지난 2013년 우룽에서 영화 크랭크인 행사를 할 정도로 중국 촬영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이같은 잡음에도 트랜스포머 4편은 중국에서 흥행 기록을 다시 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트랜스포머 4편은 중국에서 지난 7일까지 2억2274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아바타를 제치고 흥행 1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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