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제주로 돌진 중...다음 9호 태풍의 이름은?

입력 2014-07-0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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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태풍의 이름

▲한반도 실시간 위성사진=네이버

제8호 태풍 너구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위력이 더 커지고 있다.

태풍 너구리는 8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240㎞ 해상에서 시속 20㎞의 속도로 북상, 9일 오전 9시 서귀포 남쪽 약 360km 부근 해상을 지나 10일 오전 9시에는 부산 남남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 제8호 태풍 너구리는 제주 쪽을 거쳐 한반도 전체에는 큰 영향은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다음에 올 9호 태풍의 이름에 관심이 집중된다. 9호 태풍의 명칭은 태국에서 작명한 '람마순'이며, 10호 태풍은 미국에서 지은 '마트모'다.

1999년까지 태풍 이름은 괌에 위치한 미국 태풍합동경보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했다. 그러다 2000년부터는 아시아 각국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태풍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 14개국의 고유한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태풍 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 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한다.

2014년 태풍 순서는 중앙 태평양 상의 열대 폭풍이 태풍 발생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정해졌다.

2014년 1~7호까지의 태풍 명칭은 링링(홍콩), 가지키(일본), 파사이(라오스), 페이파(마카오), 타파(말레이시아), 미탁(미크로네시아), 하기비스(필리핀) 등으로 소녀나 숙녀의 이름, 물고기 명칭이 대부분이었다.

이번에 오는 8호 태풍 '너구리'는 우리나라에서 지은 것으로 동물 너구리를 의미한다.

8호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와 태풍의 이름에 시민들은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는 우리나라로 향하고 있구나"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무서워. 그냥 넘어가주라" "태풍의 이름 다양하네" "태풍의 이름 너구리가 무난하다" "태풍의 이름 다른 나라에서 지은건 당췌 무슨 뜻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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