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광고·미디어업, 기대치를 낮춰라 '중립'↓-대신證

입력 2006-08-03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8월 미디어 광고업종에 대해 8월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 하반기 광고시장 성장 둔화가 예상돼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으로 하향한다고 3일 밝혔다.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광고업계는 광고진흥 관련 법규의 제정 및 검토, 민영 미디어랩 설립 등 광고진흥을 위한 법률 정비가 기대된다"면서도 "상반기 월드컵 등으로 광고비 집행이 집중됨으로써 4매체부문의 성장 둔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인터텟, 케이블TV 등 뉴미디어 광고시장의 성장성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은행/보험/증권사 광고 증가와 아파트 브랜드 캠페인 지속으로 금융 및 건설업종이 광고시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8월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ASI(광고경기실사지수) 등 광고지표들이 단기적 상승 반전하고 있으나 연간 국내 광고시장 성장률이 2006년 고점(peak)일 것으로 예상돼 투자의견을 낮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밸류에이션 부담이 희석된 SBS를 업종 톱픽(최선호주)으로 제시했다.

한편 2분기 광고시장은 전파광고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9.2% 성장했다. 제일기획 기준 2분기 집행된 월드컵 지상파 광고 판매액이 551억원에 달했고, 금융, 자동차, 건설업종의 광고비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39%, 17%, 12% 성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89,000
    • +0.88%
    • 이더리움
    • 5,320,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645,500
    • +2.54%
    • 리플
    • 728
    • +1.25%
    • 솔라나
    • 234,200
    • +1.78%
    • 에이다
    • 629
    • +0.96%
    • 이오스
    • 1,136
    • +1.43%
    • 트론
    • 156
    • -0.64%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400
    • +0.29%
    • 체인링크
    • 26,080
    • +6.15%
    • 샌드박스
    • 606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