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규모 한중 M&A펀드 조성

입력 2014-07-08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차로 한중이 각각 1억달러씩 출자...서울·홍콩에 본사

한중 양국이 공동 출자한 10억 달러 규모(한화 1조원)‘한중 산업발전 M&A(인수합병)펀드’가 조성된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민간주도로 설립된 한국M&A투자협회와 한국M&A거래소는‘아시아M&A협회’(회장국 한국)의 회원조직인 중국M&A공회와 한중 산업발전 M&A펀드를 조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일 투자 협약식을 가질 계획인 것. 중국M&A공회는 중국전역의 공상업계를 커버하는 M&A조직으로서 이번 협약식에 왕핑(王平) 집행주석 및 홍콩지회의 패트릭체(謝炯全) 명예회장이 참석한다. 왕핑 집행주석은 한화 2조원대를 운영하고 있는 펀드회사인 중국의 홍이자본그룹의 회장(主席)이기도 하다.

백명현 한국M&A거래소 대표는 “한중산업발전기금(M&A펀드)는 미화 10억 달러 규모로 설립하되, 우선 1차로 한중이 각각 1억 달러씩 2억 달러를 출자해 설립하기로 했다”며“ 본사는 서울에, 지사는 홍콩에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 M&A 조직은 양국의 M&A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해 육성·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향후 양국의 M&A시장이 더욱 확대돼 기업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M&A투자협회와 한국M&A거래소은 오는 9일 M&A(인수합병) 정책을 입안하는 국회 및 정부 관계자와 업계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M&A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정부의 M&A를 통한 경제활성화 시책과 업계의 M&A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열리는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04,000
    • -2.97%
    • 이더리움
    • 4,526,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2.61%
    • 리플
    • 3,041
    • -3.4%
    • 솔라나
    • 199,800
    • -4.08%
    • 에이다
    • 622
    • -5.61%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6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2.29%
    • 체인링크
    • 20,350
    • -4.33%
    • 샌드박스
    • 211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