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턴어라운드株 ⑨ 대덕GDS

입력 2014-07-08 08:56 수정 2014-07-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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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7-08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PCB 매출 성장세, 배당ㆍ벨류에이션 메리트 부각

대덕GDS가 웨어러블(Wearable) 시장에서 메인기판인 경성(Rigde)ㆍ연성(Flexibel) 인쇄회로기판(PCB) 매출 성장세 지속으로 인한 실적 호전 전망과 배당 및 벨류에이션 메리트가 더해지고 있어 점진적인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대덕GDS는 PCB를 주요제품으로 제조 및 판매하는 전자부품업체다. 가전용 TV?셋톱박스,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부품 등의 PCB를 생산하며,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LG전자, 휴맥스, 드림텍 등이다.

2008년 다층회로 기판(MLB)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급등 리스크와 통화옵션상품 키코(KIKO)로 인한 파생상품 손실이 발목을 잡으며 3분기 주가는 3550원까지 하락했다. 3분기 매출액은 7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2% 늘었고, 영업이익은 86억원을 기록하며 623.4% 증가했다. 하지만 183억원의 파생상품거래 손실로 같은 기간 5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2009년 들어서면서 다시 원래 자리를 되찾았다.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되찾았고 휴대폰과 TV용 PCB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2분기 매출액은 9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 늘었고,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24억원으로 1003% 급증했다.

2011년 낮은 성장성을 보였던 가전용 PCB업체에서 휴대전화용 FPCB와 MLB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용 PCB로 변화를 시도하고 나섰다. 2012년 들어서는 삼성전자의 태블릿PC 판매가 늘어나며 모바일 부품인 FPCB의 수혜가 부각되며 실적 호전세를 이어갔다. 2012년 영업이익은 416억원으로 전년대비 71.5% 증가했고, 매출액은 4645억원으로 11.3%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3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4% 증가세를 나타냈다.

2013년에는 갤럭시 S4의 출하량 증가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주가는 2만2400원까지 뛰었다. 하지만 2013년 3분기 영업이익이 14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4.6% 감소하면서 실적 효과도 빛을 바랬다. 하이엔드 스마트폰 비중 감소가 실적 부진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주가는 1만2350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다시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지난해 대덕GDS의 영업이익은 623억원으로 전년대비 46.6% 증가했다. 매출은 6164억원으로 13.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18억원으로 4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MC투자증권에서는 FPCB 생산능력 확대로 신제품 출하에 따른 차별적 수혜가 예상되고 하반기 매출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급형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용 HDI 제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과 이익 창출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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