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잡이 등번호 10번’… 메시ㆍ네이마르는 ‘증명’ㆍ박주영ㆍ가가와는 ‘침묵’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7-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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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진정한 공격수의 등번호는 10번이다.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도 10번을 달고 뛴 선수들이 가장 많은 골을 터트렸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은 32개국의 32명의 선수들은 8강전까지 총 29골을 터트리며 모든 등번호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성공시켰다.

6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콜롬비아의 ‘주포’ 하메스 로드리게스(AS 모나코)는 물론 4골로 득점 공동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와 아르헨티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이상 바르셀로나) 모두 등번호 10번을 달고 있다.

3골을 넣은 프랑스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와 각각 1골씩을 기록한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네덜란드의 베슬리 스네이더(갈라타사라이) 등도 숫자 10번을 등에 달고 뛰었다.

그러나 10번을 단 모든 선수가 득점에 성공한 것은 아니다. 한국의 박주영(무적)을 비롯해 일본의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독일의 루카스 포돌스키(아스널), 우루과이의 디에고 포를란(세레소 오사카), 스페인의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등은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한 채 팀의 10번으로서 자존심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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