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구원파다' 교란 작전, 검찰 수사망 뒤흔드나…"무대응이 최고의 대응"

입력 2014-07-07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는 구원파다 VS 검찰

▲제주의 한 경찰서에서 임시반상회가 열리고 있는 주민센터로 파견을 나와 도주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장남 유대균의 인상착의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팟캐스트까지 배포한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홍보작전이 검찰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

7일 수사전문가에 따르면 구원파의 팟캐스트 '우리는 구원파다'가 검찰을 압박하는 데 효과를 거뒀다. 그간 지능적인 '언론플레이'를 해오던 구원파의 검찰 압박 카드가 통했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우리는 구원파다'를 통한 검찰 뒤흔들기로 수사당국이 우왕좌왕하며, 수사 초첨을 놓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구원파는 팟캐스트 뿐 아니라 검찰의 오침 사진, 오대양사건 관계 없음을 알리는 통지문 공개 등을 통해 검찰을 당혹케 해왔다.

반면 구원파의 도발 행위에 대해 무대응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낫다는 주장도 고개를 들고 있다. 한 수사 전문가는 "구원파는 집요하게 검찰 수사를 방해하는 교란작전을 펼칠 것"이라면서도 "수사 당국이 휘말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기독교 복음침례회 측은 검찰의 수사에 대해 조직적으로 방해한 사실이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86,000
    • -0.34%
    • 이더리움
    • 4,550,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66,500
    • -2.7%
    • 리플
    • 3,059
    • +0.79%
    • 솔라나
    • 198,500
    • +0%
    • 에이다
    • 624
    • +0.81%
    • 트론
    • 426
    • -2.07%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80
    • -1.85%
    • 체인링크
    • 20,660
    • +0.44%
    • 샌드박스
    • 21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