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김효주, 장하나ㆍ김세영도 없다

입력 2014-07-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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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19ㆍ롯데)가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효주는 6일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의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장(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겸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고진영(19ㆍ넵스ㆍ6언더파 210타)을 7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순위(4억5938만원)와 대상포인트(246)에서 각각 1위를 유지했다.

김효주는 올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8회나 ‘톱10’에 진입, 매 대회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다. 5월 열린 E1 채리티 오픈에서의 21위가 가장 나쁜 성적이다.

김효주의 거침없는 행보에는 지난해 상금왕 장하나(22ㆍBC카드)도, 김세영(21ㆍ미래에셋)도 없다. 김효주는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대상포인트와 상금순위 부문에서 장하나와 김세영을 밀어내고 1위를 지켰다.

무엇보다 매 경기 기복 없는 플레이를 이어가고 있어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효주는 “2위와 타수차가 많이 나서 다른 사람들보다 여유 있게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하지만 골프장 특성상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했다”고 전했다.

김효주는 이어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장은 일반적인 골프장보다는 까다로운 편이다. 한국 골프장보다 전장은 짧지만 코스 자체는 어려운 편에 속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반기 일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지 짐작이 안 간다. 이번 대회도 후반으로 갈수록 샷이 흔들렸기 때문에 좀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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