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나치 전범 콜티츠… 히틀러의 명 어긴 ‘프랑스 파리의 영웅’

입력 2014-07-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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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콜티츠

(사진=MBC '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서프라이즈’는 연합군 장교가 한 남자의 죽음을 애도한 사연을 소개했다.

6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의 총애를 받던 나치 전범임에도 불구하고 파리의 아름다운 도시를 지키려 했던 콜티츠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1966년 독일의 한 장례식장에서는 연합군 고위 간부들의 한 남자의 죽음을 애도했다. 장례식의 주인공은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의 총애를 받던 나치 전범 콜티츠.

히틀러는 독일이 패할 것을 예견한 뒤 파리를 온전하게 남겨두지 말라고 나치에게 지시한다. 이에 파리의 에펠탑, 노트르담 대성당,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의 주요 건축물에 폭약이 설치됐고, 콜티츠는 이에 대한 폭파 명령만 내리면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인류의 위대한 유산이 남은 이 아름다운 도시를 파괴한다면 정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게 되는 것이다”라며 끝까지 파리의 도시를 폭파하지 않았다.

콜티츠는 프랑스군에게 순순히 투항한 점과 파리를 폭파하지 않고 남긴 점 등을 인정받아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서프라이즈’ 콜티츠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서프라이즈 콜티츠 사연은 알고 있었는데, 콜티츠인 줄은 몰랐다”, “서프라이즈 콜티츠 사연 아름답다”, “서프라이즈 콜티츠 사연 유명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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