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에 골절상 입힌 수니가 “정말 미안하다” 사과편지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7-06 0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브라질과의 8강전 경기 도중 네이마르(바르셀로나)에게 중상을 입힌 콜롬비아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나폴리)가 사과의 편지를 보냈다.

6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수니가는 콜롬비아축구협회를 통해 사과의 뜻을 담은 서한을 네이마르에게 보냈다.

수니가는 “악의도 없었지만 미안하다”며 네이마르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수니가는 또 “나는 네이마르를 존경하고,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며 “네이마르가 빨리 부상에서 회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마르는 5일 열린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후반 42분 수니가와의 볼 경합 중 수니가의 무릎에 등을 가격당해 부상을 입었다. 네이마르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다 끝내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정밀 진단 결과 네이마르는 척추 골절상으로, 최소 4~6주 가량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사실상 이번 브라질월드컵 경기에 더이상 뛸 수 없게 됐다.

이와 관련, 국제축구연맹(FIFA)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비디오 분석 등을 통해 수니가의 고의성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25,000
    • +0.47%
    • 이더리움
    • 5,070,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0.66%
    • 리플
    • 693
    • +1.76%
    • 솔라나
    • 205,800
    • +0.68%
    • 에이다
    • 588
    • +1.2%
    • 이오스
    • 934
    • +0.32%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00
    • -0.71%
    • 체인링크
    • 21,290
    • +0.71%
    • 샌드박스
    • 54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