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황산테러 사건, 공소시효 '일단 정지'...고소장 제출로 인한 조치

입력 2014-07-05 02: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영상 캡처)

공소시효가 임박한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의 공소시효가 일단 정지됐다.

대구지검은 4일 김태완(1999년 당시 6세)군 부모가 용의자에 대해 제출한 고소장에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이에 유가족은 법원에 재정신청을 냄에 따라 공소시효가 정지된 상태다.

재정신청이 접수되면 사건에 관한 공소가 제기된 것으로 간주해 사실상 재정신청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공소시효가 일시 정지된다.

하지만 경찰측 관계자에 따르면 "비록 부모가 고소장을 제출해도 공소시효 만료까지 3일밖에 남지 않아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는 별개로 경찰은 김태완군 사건을 지난 2일 검찰에 기소중지 의견으로 송치했다.

한편 경찰이 용의자를 추측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임에 따라 주민들 역시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은 1999년 5년 20일 대구 동구 효목동의 한 골목길에서 학원에 가던 김태완군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에게 황산을 뒤집어쓴 뒤 숨진 사건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21,000
    • +0.99%
    • 이더리움
    • 4,566,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3.62%
    • 리플
    • 3,043
    • +0%
    • 솔라나
    • 199,200
    • +0.81%
    • 에이다
    • 623
    • +0.65%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1%
    • 체인링크
    • 20,790
    • +3.33%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