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박인수 아내 눈물 펑펑..."단기기억 상실증, 폭언 2-3분 지나면 기억못해"

입력 2014-07-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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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수

(사진=kbs)

가수 박인수의 아내 곽복화가 눈물을 보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췌장암 후유증과 단기기억 상실증으로 투병중인 박인수와 가족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곽복화는 몸을 가누지도 못하는 남편 박인수로 인해 1분 1초도 눈 뗄 수 없던 상황을 토로했다. 그는 박인수 몰래 많이울었다고 말했다.

곽복화는 "내가 화내놓고도 남편이 잠든 모습을 보면 안쓰럽다. 마치 어린 아이가 자는 것과 같더라"며 "화를 낸 것 때문에 가슴이 미어진다. 잘할게 하다가도 나도 인간인지라 결국 같은 상황이 반대된다. 그럴 때는 나 자신에게도 화가 난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또 "남편 박인수가 2~3개월 전부터 폭언을 하는데 2~3분 지나면 자신의 폭언을 기억도 못한다. 전쟁고아라서 어린시절 상처가 마음에 쌓여있는데 그 부분 때문인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인수는 1970년대 소울가수로 췌장암 후유증과 단기기억 상실증으로 투병 중이다.

네티즌들은 "외도해 이혼헀는데 지금은 전처사 돌봐준다는거야?", "아 박인수씨 투병중이구나", "박인수씨가 봄비 부른 가수죠?"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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