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큐, "노키아와 매각 협상 사실무근"

입력 2006-07-3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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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준 팬택앤큐리텔 부사장(CFO)는 31일 노키아로의 매각설과 관련 "매각 협상 자체가 없었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오 부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팬택빌딩에서 열린 기업설명회 직후 이같이 밝히고 "최근 VK 부도 이후 휴대폰 업계가 어렵다는 전망이 자주 거론되면서 팬택앤큐리텔에 대해서도 유동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현재 회사 상황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또 "올해 말까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SK 교환사채(EB)의 주식 교환, 보유중인 팬택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약 2000억원 규모의 차입금 상환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신규 투자계획도 없기 때문에 영업활동으로 유입되는 현금 역시 차입금 상환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택앤큐리텔은 이날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31.6%, 87.4% 감소한 2920억원, 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경상손실 417억원, 순손실 319억원을 기록 전분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부채비율은 1분기 523%에서 580%로 소폭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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