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앤큐리텔, 2분기 매출 2920억, 영업이익 20억

입력 2006-07-31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반기 매출 7187억원, 영업익 180억원, 순손실 292억원

팬택앤큐리텔은 올 2분기 매출액 2920억원, 순손실 319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0.7%, 매출 대수는 178만9000대였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 1분기 대비 31.6%, 87.4% 떨어졌고 영업이익률 역시 전기(3.8%)에 비해 큰 하락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내수 판매량이 45만대를 기록, 전분기 대비 7% 감소했고 해외 시장은 저가 '레이저폰'의 모토롤라 등 글로벌 업체들의 공세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특히 북미 사업자의 유통 재고로 해외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35% 떨어졌다"고 말했다.

팬택앤큐리텔은 한편 올 상반기에 매출액 7187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순손실 292원, 영업이익률 2.5%를 냈다고 집계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9665억원에 비해 25.6% 떨어진 반면, 영업이익은 작년 영업손실 73억원에서 흑자 전환을 이뤘다.

회사 측은 이런 영업이익과 달리 순손실을 낸 것에 대해 ▲스카이 인수 대금 ▲SK교환사채 발행에 따른 이자비용 ▲개발비 감액손실 등의 부담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반기 내수 부문에서 슬림형 단말기를 주력으로 가격 대비 효용성이 높은 제품을 대거 출시, 적극적인 판매 드라이브를 펼 생각"이라며 "해외 시장도 미국 시장의 유통재고가 소진되고 일본 KDDI에 가을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라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947,000
    • +1.26%
    • 이더리움
    • 4,415,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824,000
    • +0%
    • 리플
    • 2,845
    • -0.52%
    • 솔라나
    • 188,000
    • -2.24%
    • 에이다
    • 558
    • -2.45%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20
    • -2.75%
    • 체인링크
    • 18,900
    • -0.53%
    • 샌드박스
    • 17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