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창업 5단계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

입력 2006-07-3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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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 적성검사부터 창업 후 사후관리 등 전과정 지원

정부기관이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컨설팅부터 사후관리까지 창업전반에 걸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청은 31일 "8월부터 자영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상담 △이론 및 실무교육 △현장체험 △전문가 컨설팅 △창업자금지원 및 사후관리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자영업 5단계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수립한 '영세자영업자 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6개 지역에서 시범실시한데 이어 올해는 전국 16개 지역으로 확대 실시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청은 창업준비 부족으로 실패하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건전한 예비창업자를 발굴, 창업 전과정에 걸친 준비과정을 지원함으로써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교육과정은 음식, 서비스, 도소매 등 3개 업종으로써 이론과 실습을 병행 실시, 창업성공율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현장실습기간에는 5명 이내로 소규모 그룹을 편성, 원하는 창업분야에서 직접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과정에서 업종별로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상담사를 담임상담사로 지정해 교육생들의 교육 진행과 단계별 과제물 평가, 애로사항 해결 등을 밀착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에 따르면 1단계에서는 전문컨설턴트가 지원자의 적성검사와 아이템 선정 등을 도와주고 2단계에서는 외부 전문강사들이 창업과 관련한 행정절차와 인테리어 등 공통 기본교육 1주와 업종별 심화교육 2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3단계에서는 성공업체 현장탐방 및 실급체험과 최종 창업계획서 작성 등이 3주에 걸쳐 이뤄지게 된다.

마지막인 4,5단계에서는 교육 수료생 중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최고 50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특례보증지원하고 전담 상담사를 통해 창업후 일정기간동안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신청자 중 창업의지와 신용상태, 창업관련 경험 등을 평가해 지역별로 40명씩 총 64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에 참가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는 8월 한 달간 가까운 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참가비 10만원(현장실습비, 교재비)을 내고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는 국번없이 1357 또는 소상공인진흥원(042-363-7731~2) 또는 각 지역소상공인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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