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식 시장 거래량·대금 모두 감소

입력 2014-07-0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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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3일 올 상반기 주요 주식시장 지표를 조사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2억3244만주로 작년 동기 대비 29.21%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거래량도 13.67% 감소한 3억4110만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지난 2012년 유가증권시장 4억8648만주, 코스닥시장 5억964만주를 기록한 이후 감소 추세다.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733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51% 줄었다. 코스닥시장 역시 1조7772억원으로 2.53% 감소했다.

주식을 사고 파는 회전율 또한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상반기 합계 상장 주식 회전율은 각각 80.28%, 192.54%을 기록했다.

주식 회전율은 거래량을 상장 주식 수로 나눈 것으로 회전율이 높을 수록 주주가 빈번하게 교체됐다는 의미다.

시가총액 회전율도 각각 유가증권시장 38.64%, 코스닥시장 38.64%을 기록했다.

상반기 주가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반대 양상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30일 현재 2002.21로 전년 말 대비 0.45%(9.13P)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537.06으로 7.41%(37.07P)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올 상반기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국동(440.66%)으로 조사됐다. 이어 이어 STX(237.64%), 금강공업(207.74%), 효성ITX(181.36%), KR모터스(164.84%)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경남제약(423.16%)이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이었으며 동화기업(342.88%), 선데이토즈(278.54%), 삼목에스폼(229.33%), 아이리버(205.08%)가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의 경우 유가증권시장(1197조2167억원)은 전년말 대비 0.95% 상승했고 코스닥시장 시총 또한(130조103억원) 8.98% 올랐다.

투자자별 순매수 실적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2조3633억원, 665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대로 기관은 각각 1조9866억원, 1613억원을 순매도했다.

상반기 신규 상장기업은 총 8곳으로 공모금액은 약 3551억원으로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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